All Things Review

아삭함과 수분이 넘쳐나는 초당 옥수수

지니상회 2021. 7. 2. 14:54

안녕하세요~
세상 모든 것을 솔직하게 리뷰해 보고 싶은 지니상회입니다

지금쯤 옥수수가 한창 나올 때 입니다
하지만 찰옥수수를 해먹기에는 조금은 귀찮은...
껍질 까고 솥에 넣어서 소금, 설탕 치고 푹 삶아서 먹어야 하기 때문이죠...

하지만
이제 바로 먹을 수도 있고
전자 레인지에 살짝 돌려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
아삭함과 수분이 넘쳐나는 초당 옥수수
지금 그 맛을 느낄 때입니다

팔기 전에 이미 손질을 해서 그런지 옥수수가 참 깨끗합니다...포장에 판매자 정보가 있었는데 버렸다는....

껍질을 까보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
노지 찰옥수수를 깔 때는 흙과 가끔 나오는 벌레에 깜놀하기도 하는데...얘는 아주 깨끗합니다

아침 식사로 네 개를 정성스럽게 깐 후
전자 레인지에 5분 돌렸더니 아주 먹음직스럽게 데워(?)졌습니다
중간에 한번 돌려서 데우면 더 좋을 듯 합니다
(어제 초당옥수수를 사와서 생 것으로 바로 먹는 재미를 보기 위해 먹었는데 달지만 약간의 풀맛은 어찌할지 몰랐습니다)

한 입 벨 때마다 톡톡 터지는 상큼함은 이게 옥수수인지 수박(?)인지 헷갈리게 합니다 아침에 즙이 허공을 많이 날아 다녔다는...
초당옥수수를 데워 먹으면 생 것으로 바로 먹을 때보다 알이 더 잘 빠지고 씹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

이제 완전한 여름에 접어들었는데
초당옥수수, 찰옥수수 한솥 삶아서 가족들과 나눠먹으면
코로나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요?